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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엑신, 오는 31일 ‘미트’ 온라인 단독 팬미팅 개최

걸그룹 엑신이 전 세계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걸그룹 엑신은 5월 31일 K-POP 프로젝트 ‘미트’(meet)의 첫 번째 온라인 팬미팅을 연다. 팬미팅을 통해 엑신은 글로벌 레디(팬덤명: Ready)와 소통한다.일반적인 팬미팅 시간이 아닌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이 가장 원활한 밤 10시에 진행되며,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되는 형식의 팬미팅이 진행된다. 이번 팬미팅은 공식 채널을 통해서 글로벌 레디들이 사전 큐앤에이에 참여한다. 팬미팅 당일 현장에서 팬들이 큐앤에이에 참여하여 달아준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중 선정된 100명의 전 세계 팬들에게 엑신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보내줄 예정이다.엑신의 이번 ‘미트’ 팬미팅은 플렉스티비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무료 독점 생중계된다. 플렉스티비는 안정화된 양방향 스트리밍 기술을 지원하여 여러 나라에 분산된 많은 글로벌 레디들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또한 ‘미트’프로젝트를 위해 공연장을 비롯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트’ 팬미팅의 형식과 진행은 5월 중순 걸그룹 엑신 공식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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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82’ 최재윤 대표 “미국 K팝 시장을 공략하는 법은, 먼저 그 시장을 아는 것” [줌人]

“미국 K팝 팬들은 아직 한중일 팬덤처럼 코어 팬덤이 아니라 장르 팬에 가까워요.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덕후 팬들이 많은 셈이죠. 그런 특성을 알아야 미국 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바야흐로 K팝의 미래를 미국 시장에서 찾는 시대다. 여전히 일본이 한류 최대 시장이며, 한 때는 중국을 엘도라도로 여겼다가 이제는 너나 할 것 없이 미국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를 석권하며 미국 시장을 연 이래 여러 아이돌 그룹들이 그 뒤를 따라가는 중이다.미국 메이저 음반 유통사 유니버셜 뮤직이 K팝 메이저 회사들의 음반을 현지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워너뮤직마저 K팝에 손을 내밀고 있다. 온통 청사진뿐이며, 장밋빛 미래에 대한 이야기 뿐이다. 헬로82(hello82) 최재윤 대표가 바라보는 미국 시장은 좀 다르다. K팝 시장이 미국에서 더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에 대한 접근을 달리 해야 한다고 믿는다. 미국 메이저 음반 유통사가 미국 가수들 하는 방식대로 K팝을 유통하는 건, 현지 팬들에 대한 제대로된 분석 없이 그냥 매대에 음반 진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그 나름의 분석과 방식을 바탕으로 그룹 에이티즈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4대 기획사 하이브, SM,YG, JYP 외의 기획사(KQ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에이티즈가 처음이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8개의 K팝 그룹 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 7팀은 유니버설뮤직이 미국 음반 유통을 맡았다. 에이티즈만 헬로82가 미국 유통 및 판매를 맡았다.최 대표는 “에이티즈 소속사, 멤버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미국의 K팝 시장은 장르 팬덤이란 점을 잘 이해해 컬래버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에이티즈가 헬로82와 협업해 미국 내 팬들과 만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 게 주효했다. 덕후 성향이 큰 K팝 팬덤이 반응할 만큼 에이티즈는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그 에이티즈가 적극적으로 K팝 팬덤과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그렇기에 음반 판매량이 중요한 ‘빌보드 200’에서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헬로82는 K팝 앨범의 온라인 유통뿐 아니라 굿즈 판매,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팬미팅, 콘텐츠 제작 등을 같이 한다. 미국의 메이저 음반 유통사들은 하지 않는 일이다. 미국 K팝 팬들이 원하는 다양한 것들이 패키지로 이뤄져 K팝 팬덤이 놀 수 있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있다. 헬로82는 곧 미국 K팝 팬들에게 K팝의 성지가 될 듯하다. 언제나 즐기고 노는 곳에서 전설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헬로82는 에이티즈로 쌓은 노하우로 싸이커스가 지난해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하는 기록을 썼으며, 피원하모니가 지난 2월 ‘빌보드 200’에 39위로 차트인하는 데 큰 몫을 했다. 헬로82는 그렇게 미국 메이저 음반 유통사들과 한국 메이저 기획사들의 연합군들 사이에서 틈새를 파고 들고, 그 틈새를 확장해 가고 있다. 헬로82의 이 같은 성장에는 시장을 면밀히 살핀 최재윤 대표의 전략이 컸다. Mnet에서 ‘빅뱅TV’ ‘2NE1 TV’ 등 가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음악 시상식 MAMA 등을 연출했던 그는, 2011년 Mnet 아메리카로 발령을 받으면서 미국 시장에 눈을 떴다. 아직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에 당도하기 전이었다. 케이콘 등을 만들면서 미국 시장에 K팝 팬들이 많을 뿐더러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유튜브, 트위터(현 X), 페이스북으로 K팝을 접한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그렇기에 이들에게 계속 공급할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가 중요하고, 이들이 오프라인에서 K팝 가수들을 만나게 하는 행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최 대표는 “케이콘은 처음에는 K팝 팬들을 먼저 어떻게 초청할지를 고민했고, K팝 가수 섭외는 그 다음이었다”면서 “K팝 팬덤의 육성을 위해선, 팬덤의 성격이 어떤지를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2015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딩고스튜디오로 이적해 ‘오프 더 레코드, 수지’와 ‘대세는 백합’ 등을 만들었다. 이후 그는 미국 시장에서 K팝의 미래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헬로82를 만들었다. 82는 한국의 국가번호에서 가져왔다. 말그대로 한국을 소개하는 회사란 뜻이다. “아무도 안하고 있더라고요. K팝 시장이 미국에서 점점 커지고 있고 K팝 팬덤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정말 아무도 이 시장에 진출할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죠.”최 대표는 헬로82 채널을 만들고, 미국 내 K팝 팬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먼저 공급하기 시작했다. 커버댄스 등을 하는 ‘82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K팝 콘텐츠를, 다양한 SNS를 통해 유통했다. K팝 음반 판매도 처음에는 온라인 유통에 집중했다. 만국의 덕후들은 온라인에서 먼저 즐기고 소비하고 구매한다는 법칙을 미국 K팝 팬덤에도 똑같이 적용한 것이다. 이후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과 오프라인에서 같이 노는 모임을 만들었다. 여느 팬사인회와는 달리 팬과 아이돌이 같이 놀이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 점이 최 대표가 미국 K팝 팬덤이 코어 팬덤이 아니라 아직은 장르 팬덤이라고 규정하는 이유기도 하다. 최 대표는 “미국 K팝 시장과 팬덤이 점점 커지면서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다. 그렇기에 과거보다 코어 팬덤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K팝 팬덤은 장르 팬덤”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게임 등을 좋아하는 덕후들이 특정 작품만 주구장창 파는 게 아니라 그 문화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고 찾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 점이 최재윤 대표가 미국 K팝 시장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이유다. 최 대표는 “아직 미국 내 K팝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 K팝 시장이 보다 성장하기 위해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미국과 한국은 방식이 달라요. 여기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 해요. 미국 메이저 음반사들은 K팝을 자기네 방식대로 공급해요. 그 방식은 K팝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한국 기획사들이 그 점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 한다고 생각해요.”최 대표는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거나, 해외 선호도가 더 높은 팀이라면, 미국 시장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올해 투자형펀드를 만들어 중소기획사에 투자하고 그 가수들을 미국 시장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자신들이 잘하는 건 유통인 만큼 K팝 아티스트 육성은 기획사에 맡긴다는 생각이다. 최 대표는 “우리는 계란을 파는 장사고, 양식은 다른 업”이라며 “각자 잘하는 걸 잘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 유럽에 K팝 유통망을 만들기 위해 독일에 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K팝이 전세계인의 일상에 어느 정도 녹아들어갈지는 아직 미지수예요. 그렇기에 더 기회가 있죠. 헬로82가 추구하는 게 바로 그겁니다.”헬로82(hello82). 안녕 한국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5.0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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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사임요구에 사실상 불복…어도어 사태 장기화 불가피[왓IS]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어도어 이사회 소집에 불응했다. 사실상 하이브 측의 대표 사임 요구에 불복한 것. 하이브는 법원에 임시주총 임시주총소집 허가를 요청하며 일찌감치 대응에 나섰다.29일 하이브에 따르면 민 대표는 하이브가 30일로 요청한 이사회 소집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메일을 이날 오전 발송했다. 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감사를 진행하며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어도어 이사회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민 대표는 소집 불응 이유로 △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하이브의 요구 자체가 위법하며 △감사의 이사회 소집고 둰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다 등 두 가지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경영권 찬탈 기도 관련 물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 최종적으로 민 대표 등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지난 25일 고발했고, 민 대표의 사임을 촉구하기도 했다. 임시주총 역시 민 대표 해임안과 이사진 교체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소집하려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어도어 이사회 자체가 친(親) 민희진 인사들로 구성된 만큼 이사회 소집 가능성은 애초에 낮았고, 하이브 역시 어도어 이사회 무산을 대비해 지난 25일 법원에 임시주총소집 허가 요청을 접수해 뒀다. 다만 이 경우 임시주총 개최까지는 두 달 가량 소요될 예정이라 사태는 장기화 국면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시기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국내 컴백 및 일본 정식 데뷔와 도쿄돔 팬미팅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뉴진스 컴백에 부정적 요인이 될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하이브와 어도어 모두 뉴진스의 앨범 발매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힌 만큼 컴백 일정 자체에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27일에도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는데 발매 21시간 만에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가 입증됐다. 한편 민 대표는 하이브의 감사 및 고발 움직임에 반발, 지난 2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내부고발을 했더니 감사가 들어오더라”고 항변하는가 하면 “증거로 제시된 문서는 회사에 대한 푸념을 담은 사적 대화를 부사장이 메모한 것 뿐”이라고 의미를 축소, 해명했다. 하이브의 고발을 두고 법조계에서도 민 대표 등에게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할 만한 물적 증거가 있었는지 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여론전도 치열하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이해가 가는 대목’이라는 옹호나 ‘국힙원탑’ 등의 추앙도 나오고 있지만, 실제 민 대표가 직장 내 업무 과정에서 구성원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고 자의식이 지나치게 비대했다는 증언도 블라인드를 통해 나오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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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에 진심”…전원 일본인 그룹 유니코드, K 시티팝으로 글로벌 도전장 [종합]

전원 일본인 그룹 유니코드가 K 시티팝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유니코드는 전 멤버가 일본인인 그룹으로 2023년 ABEMA TV에서 개최된 일본 사상 최대 규모의 온라인 오디션 ‘프로젝트 K’(Project K)에서 선발된 에린, 유라, 하나, 미오, 수아로 구성됐다. 17일 오후 서울 서교동 홍대롤링홀에서 진행된 데뷔 앨범 ‘헬로 월드 코드 : J Ep.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유니코드는 “데뷔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드디어 데뷔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유니코드는 시티팝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K-시티팝’ 걸그룹이다. ‘코드’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데 대해 에린은 “처음엔 되게 신기했고, 서로 다른 코드가 모여 유니코드가 완성된다는 사실이 실제 우리의 이야기 같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돌아봐줄래’와 수록곡 ‘Blur’(불러), ‘스무살의 봄’, ‘봄 비’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됐다. 에린은 “유니코드의 데뷔 앨범은 시티팝과 유니코드만의 매력이 가득한 여섯 곡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돌아봐줄래’는 시티팝 기반에 몽환적인 멜로디와 사랑스러움, 다채로운 매력이 더해진 이지리스닝 곡으로 완성됐다. B1A4 히트곡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을 프로듀싱한 진영이 타이틀곡 프로듀서로 나섰고 슈퍼주니어 신동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힘을 실었다. 에린은 “타이틀곡은 오래 전부터 팬으로서 존경해온 진영 선배님이 프로듀싱해주셨다. 우리만의 매력이 담겨 있다. 짝사랑의 설렘과 풋풋함을 담고 있다. 유니코드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고 있는 곡”이라 소개했다. 유라는 “처음 곡을 들었을 때 너무 청순하고 첫사랑 느낌도 나더라. 부를 때도 예쁘고 아련하게 부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진영의 프로듀싱을 받게 된 소감도 전했다. 에린은 “어렸을 때 진영 선배님 팬이었다. 진영 선배님을 보고 꿈을 키우며 회사에 들어갔는데 선배님이 우리를 프로듀싱 해주신다는 게 되게 신기하고 소설 같단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데뷔 타이틀곡은 걸그룹 여자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밝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에린은 “주변 분들이나 관계자분들에게 여자친구 선배님 느낌이 있다는 얘기를 영광스럽게도 자주 듣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우리는 최초의 전원 일본인인 K 시티팝 걸그룹이다 보니 우리만의 색을 보여주고 싶다. 아직 우리가 못 찾은 매력이 있을테니 그걸 같이 예쁘게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팀의 음악적 정체성으로 내세운 ‘K 시티팝’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소개했다. 에린은 “어렸을 때 들었던 것 같은 추억의 음악을 하는 느낌이다. J 시티팝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점이 있고 K 시티팝은 에너지 넘치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일본인이다 보니 일본인이 부르는 K 시티팝에 우리만의 매력이 있지 않나 싶다. K팝의 매력과 J팝의 매력이 다 들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린은 “유니코드만의 매력은 열심히 K팝에 도전하고 성장해가는 열정이나, K팝에 진심인 모습이 우리만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계속 K 시티팝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팝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멤버 중 롤모델은 트와이스 미나 사나 모모와 퍼플키스 유키를 꼽았다. 하나는 “트와이스를 롤모델로 꼽았다. 무대 위 강렬한 퍼포먼스와 사랑스러운 모습에 너무 감명 받았고 트와이스를 보며 꿈을 키워왔다. 개인적으로 사나 선배님이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미오는 퍼플키스 유키를 롤모델로 꼽았다. 그는 “랩을 독학으로 공부한 적이 있는데, 한국어로 랩을 멋지게 하는 게 너무 멋있다”고 말했다. 타국 생활의 어려움은 꿈에 대한 열망으로 이겨냈다. 유라는 “어려서부터 K팝을 엄청 좋아했어서 힘들 때면 K팝 선배님들의 영상을 보거나 무대에 올라갔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극복했다”고 말했다. 에린 역시 “여기서 끝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나를 일으켰다”고 말했고, 수아는 “초심을 잃지 않고 무대에 서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힘듦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일본 활동 등 글로벌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에린은 “우리는 모두 일본인이기 때문에 이번 활동 끝나고 일본에서 활동할 계획이 있다. 또 최근 팬미팅도 했는데 감사하게도 외국에서 와주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글로벌 활동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데뷔 첫 쇼케이스인 만큼 이들은 다소 어색하지만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는 물론, 모든 멘트를 소화해내며 남다른 열정과 포부를 드러냈다. 에린은 “우리가 첫 걸음을 K 시티팝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K 시티팝이라는 색깔로 자리잡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하나는 “이번엔 청순한 느낌으로 데뷔하게 됐는데, 앞으로 더 멋있고 귀여운 모습으로도 인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유니코드의 데뷔앨범 ‘헬로 월드 코드 : J Ep.1'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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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환호성.. 엑소, 12주년 단독 팬 미팅 성황리 종료

그룹 엑소(EXO)의 데뷔 12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024 엑소 팬미팅 : 원(2024 EXO FAN MEETING : ONE)’은 지난 14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7시 공연은 미국, 멕시코, 일본,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03개 지역(비욘드 라이브 기준)에서도 랜선으로 함께해 엑소의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확인케 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리더 수호부터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까지 군 복무 중인 카이, 세훈을 제외한 여섯 멤버가 무대에 올라, 제한 시간 99초 안에 다 함께 종이 위에 서서 버티기, 지압 슬리퍼 신고 줄넘기, 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 등 단체 및 개인 미션을 수행하는 사다리 게임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발매 10년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역주행해 화제를 모은 윈터송 '첫 눈' 챌린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엑소는 ‘히얼 미 아웃(Hear Me Out)’, ‘유니버스(Universe)’, ‘XOXO’, ‘3.6.5’, ‘나비소녀’, ‘피터팬’, ‘첫 눈’ 등 보컬 맛집 면모가 돋보이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사전 투표를 통해 엑소엘이 듣고 싶은 노래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크림소다(Cream Soda)’, ‘옵세션(Obsession)’, ‘템포(Tempo)’, ‘코코밥(Ko Ko Bop)’, ‘몬스터(Monster)’ 등 역대 타이틀 곡 메들리와 ‘나비효과’, ‘너의 손짓’, ‘백색소음’, ‘포에버(Forever)’, ‘그래비티(Gravity)’ 등 수록곡 메들리도 공개했다. 멤버들이 정한 하늘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현장의 팬들은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환호성을 보냈다. 여기에 ‘서툴지만 너무 사랑했던 우리, 우리의 여행은 새로운 계절을 만들 거야’, ‘그 시절, 그때, 그 순간처럼 변함없이 곁에 있을게’라는 문구의 슬로건으로 감독적인 이벤트도 선사했다.이에 엑소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 ‘지켜줄게’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12주년도 같이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랜만에 엑소엘이 만드는 은빛 물결을 보게 되니 행복하다”면서 “멤버들이 개인 활동도 잘하고 있지만, 역시 이렇게 모여서 함께일 때 엑소의 시너지가 정말 좋은 것 같다. 계속해서 다음 플랜을 계획하고 있고, 또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찾아올 테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한계 없이 사랑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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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29~31일 네번째 팬미팅…최초공개 무대 선보인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네 번째 공식 팬미팅에서 최초 공개 무대를 선보인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 29~31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개최한다. ‘스키즈의 마법 학교’는 2023년 7월 1,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 번째 공식 팬미팅 ‘파일럿 : 포 파이브스타’ 이후 약 9개월 만에 성사된 공식 팬미팅이자 그룹 최초 사흘간 진행되는 행사다. 이들은 네 번째 공식 팬미팅을 위해 첫 선을 보이는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 팬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안길 전망이다.3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글로벌 스테이(팬덤명: STAY)와 시공간 제약 없는 소통을 나눈다.스트레이 키즈는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과 응원으로 매해 성장을 거듭하며 ‘K팝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락스타’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4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해당 음반 타이틀곡 ‘락 (樂)’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핫 100’에 진입하는 기록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기세를 이어 이들은 오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세 곳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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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 4월 2일 컴백 확정… 산뜻한 봄 이미지

가수 방예담이 4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방예담은 내달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지난해 11월 본인이 전체 프로듀싱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한 방예담은 신곡 컴백을 예고, 2024년 공식 활동의 힘찬 포문을 연다.4월의 시작과 함께 베일을 벗을 이번 신곡은 활기 넘치는 봄의 이미지처럼 리드미컬하고 산뜻한 템포의 곡이다. 방예담은 이전 앨범을 통해 어떤 장르든 다채롭게 소화할 수 있는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보컬리스트로서의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신곡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방예담은 미니 1집 ‘온리 원’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기량은 물론, 전곡이 타이틀곡이라 해도 손색없는 높은 완성도를 뽐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최근에는 홍콩 일본에서 공연 및 팬미팅을 진행, 글로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봄처럼 기분 좋은 에너지와 설렘을 선사할 방예담의 신곡은 내달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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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에이티즈-로제, 침착 대처로 안전사고 막은 ★들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 안전사고 우려로 도마에 올랐다. 무대 바로 밑 플로어석을 스탠딩으로 진행했는데, 구획을 제대로 나누지 않아 관객들이 한꺼번에 무대 쪽으로 쏠리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을 정리한 건 아티스트들이었다. 이들은 팬들에게 무너진 동선을 바로잡자고 독려하는가 하면, 현장 경호원들에게 정리를 부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불상사를 막았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은 “너무 위험하니 다들 한 반짝씩 뒤로 가 달라”고 말했고, 에스파 카리나는 “경호원들의 통솔을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 안전하게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가수석 제일 앞줄에 앉아 플로어석 분위기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에이티즈 홍중은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가까이에 있던 경호 인력에게 직접 현장 정리를 부탁하는가 하면, 위험 현장에 경호원 추가 배치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K팝 팬들의 칭찬세례를 받았다.그런가 하면 로제는 혼잡한 출국 현장에서 넘어진 팬을 구하며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5일 로제가 해외 스케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 팬들은 편지와 선물을 주기 위해 로제 쪽으로 대거 모여들었는데, 이동 과정에서 한 팬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팬들의 비명을 들은 로제는 걸음을 멈추고 넘어진 팬 쪽으로 손을 뻗어 “괜찮냐”며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지금부터 OO과 나는 한몸이며, OO을 공격하는 것은 나를 공격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나만의 별(스타)에 대한 일체감을 표현하는 이 문장은 특정인을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감정이다. 팬들은 스타들에게 물적, 심적 응원을 보내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나 댓글창 등 온라인에선 혼신을 다한 격론으로 스타를 보호한다. 스타들도 마찬가지다. 위험한 상황에 놓인 누군가를 구하려는 모습은 사람의 기본 인성을 보여주는 ‘인지상정’ 사례일 수 있으나, 그 대상이 팬일 경우엔 그 행위가 더 특별해진다. 팬들을 걱정하는 얼굴 표정이나 그들이 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통해 팬들을 지켜주는 스타들의 모습에 팬들은 다시 한 번 감동하고 ‘덕심’을 넘어 스타와의 일체감 또한 깊어진다.실제로 홍중의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기민하고 현명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처로 에이티즈 팬들뿐 아니라 아이돌 팬덤 내에서 칭찬 세례를 받으며 오래도록 훈훈하게 회자되고 있다.오는 3월엔 아이돌이 팬들과 만나는 행사가 유독 많다. 데뷔 5주년을 맞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아이브,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등 다수의 K팝 아이돌들이 팬미팅을 진행하며 아이유, 백현, 세븐틴 등도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팬들 앞에 선다. 팬을 챙기는 스타들의 미담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끈끈하고 공고하게 함께 성장해 가는 스타와 팬의 모습은 그 자체로 흐뭇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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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국제음반산업협회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 2위

그룹 세븐틴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IFPI가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번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로, 세븐틴은 이와 함께 3년 연속 ‘톱 10’을 유지했다.전 세계 8,000개 이상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둔 IFPI는 매해 음반 산업 동향을 정리한 리스트를 발표한다. 이 중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겨 그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아티스트를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세븐틴은 2021년 이 차트의 ‘톱 10’(9위)에 처음 진입한 이후 계단식으로 순위를 높여왔다. 2022년 6위에 이어 이번에는 4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미국 컨트리 전설 모건 웰런과 푸에르토리코 라틴 팝 스타 배드 버니, 21세기 최고의 래퍼 에미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제친 놀라운 성과다.세븐틴은 작년 한 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쓰며 ‘K팝 최고 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들은 미니 10집 ‘FML’과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팀 고유의 서사인 ‘극한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는 음반을 낼 때마다 더 단단해지고 있다. 특히, ‘손오공’과 ‘음악의 신’ 같이 멤버들이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한 ‘자체 제작 히트곡들’은 세븐틴의 성장 서사와도 맞아 떨어지며 이들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했다.세븐틴은 세계 곳곳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현지 인기도 넓히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국내 팬미팅과 일본 팬미팅, ‘SEVENTEEN TOUR ‘FOLLOW’’ 투어(7~12월) 등 총 23회 공연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관객(오프라인 80만 명, 온라인 27만 명)을 끌어 모았다.세븐틴은 오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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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3월 29~31일 K스포돔서 네번째 팬미팅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3월 29~31일 사흘간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의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스트레이 키즈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 특별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7월 1, 2일 열린 세 번째 팬미팅 ‘파일럿 : 포 파이브스타’ 이후 약 9개월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특히 3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 많은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아이 데이즈’와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K팝 보이그룹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서 출격하는 등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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